16일 낮 4시 35분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KTV 탐방기획 '국립현대미술관을 가다'(연출 이찬구) 첫 회가 방송된다.
국립현대미술관 3관(과천관, 덕수궁관, 서울관) 시대를 맞아 현대미술관의 문화예술 대중화 노력과 다양한 기획전시, 교육 프로그램과 미술계 지원사업 등을 매주 소개하는 신설 프로그램이다.
첫 회 ‘거장의 귀환! 이불, 태양의 도시·오바드’ 편에선 백남준을 잇는 한국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이불(李昢, 50)의 신작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를 통해 안방에 전한다.
HD카메라로 생생하게 담아낸 이불의 신작과 함께, 작가와 학예연구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업 과정의 다양한 일화와 작품의 의미, 그리고 현대미술관이 10년을 내다보고 진행하고 있는 중진 작가에 대한 예술 지원 프로젝트를 알아본다.
김 위원장과 함께 대한뉴스 영상기록을 통해 지난 역사 속에서 우리 문화예술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본다. 아울러 한국 문화가 세계를 향해 좀 더 널리 뻗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선결 조건들과, 이를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에선 어떤 정책적인 노력들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본다.
문화의 날인 18일 저녁 7시 20분에는 침체된 경제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행복을 증진하는 문화 확산의 사례들을 소개하는 KTV 특집 '문화, 생활 속으로'를 방송한다.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가 진행을 맡아 국민 생활 속 다양한 문화 소통의 현장을 찾아간다.
장애인 아트페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이야기 할머니, 작은 영화관 등 다양한 계층에서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며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현장을 소개한다.
또 지역스토리랩, 코리아콘텐츠랩 등 단순히 보고 즐기는 문화생활을 넘어 문화창작을 위한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의 바람직한 정책 지원 방향을 가늠해 본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