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청소년상담복지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승)의 ‘부산 이전 기념식’이 10월 15일 오후 2시 센텀사이언스파크 23층(신청사)에서 열린다.
지난 9월 29일 부산 이전을 마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해운대구 센텀 중앙로 79 센텀사이언스파크(7층~10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문상담사 등 14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주요 업무는 ▲청소년 상담복지 정책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상담복지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 및 보수교육 ▲청소년문제의 예방․해결 및 건전육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도약! 청소년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날 기념식은 서병수 부산시장,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해 부산지역 청소년 관련 주요기관 및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축사(환영사) ▲기념 축가 ▲축하 떡 커팅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2부 순서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폭력을 주제로 특수상담사례연구 발표회가 진행된다. 최근 학교폭력문제가 사이버공간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청소년지도자, 부모, 교사를 중심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및 개입을 위한 민·관의 통합적 파트너십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소년상담복지의 전문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부산 이전을 환영하고, 시에서도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강화와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부산 이전을 계기로 청소년이 보다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