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10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합재난관리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8일 민선6기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재난관리시스템의 일원화·전문화·상시화·선진화’의 첫걸음으로, 민간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출범한 ‘부산광역시 통합재난관리위원회’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21~23)을 앞두고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훈련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회의는 부산시의 ‘안전한국훈련 추진상황 보고’와 주요 재난유형별 설명을 시작으로 ▲부산교통공사의 ‘도시철도 안전대책’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의 ‘고속철도 안전대책’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의 ‘원자력안전대책’ ▲부산시 재난심리지원센터의 역할과 활동상황 보고가 이어진다.
시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통합재난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관간 협조도 적극 당부할 계획이다.
서병수 위원장은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통합재난관리위원회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통합재난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모든 기관과 서로 협력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재난대응 태세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