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14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빛가람동 그린로에 위치한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빛가람혁신도시 시대를 열었다.
공사 신청사는 부지 11만5466㎡, 건축 연면적 4만3370㎡,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로 732명이 근무하며 지난달 이전을 완료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최규성, 유성엽, 김승남, 신정훈 의원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 및 각급 기관장,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수리조합을 시작으로 농업생산기반의 조성과 관리, 농어촌 정비와 농지은행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단위 농업개발, 어촌특화발전지원, 농어촌 6차 산업화와 도농교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전을 계기로 스마트워크 도입 등 내부 경영혁신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무 사장은 준공식에서 “빛가람혁신도시에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으로서 우리 농수산업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