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이하 남부발전)과 부산메트로폴리탄팝스오케스트라는 14일 오후 7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윤상기 하동군수,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나눔 同行 콘서트-하동’을 개최한다.
남부발전과 사회적 기업인 부산메트로폴리탄팝스오케스트라가 공동 기획한 이날 콘서트에서는 대중적인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행복’이라는 공연 주제로 클래식, 성악, 재즈,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풀어냈다.
이번 공연은 발전소 주변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사회적 기업을 공연단체로 입찰 선정해 사회적 기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으로 공생발전을 선도하고자 추진됐으며, 공연 수익은 향후 에너지 복지에 사용할 계획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남부발전은 지속적인 문화공연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며, 공연 후 Free-pay방식으로 얻은 공연 수익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액을 펀드로 조성해 향후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 빈곤층의 노후 전기 설비교체 사업 등 ‘더 큰 에너지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안동, 울산, 하동, 평창 지역에서 에너지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 공연 수익금과 매칭그랜트 펀드로 모금한 성금 1600만원을 지역의 에너지빈곤층 지원을 위해 사용했으며, 지난 9월에는 안동에서 에너지 나눔 동행콘서트를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