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서영수)은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극 ‘배비장전’을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사업이다.
미워할 수 없는 한량 ‘배비장’과 도도하고 영리한 미색 ‘애랑’과의 만남을 웃음과 해학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 제작극장인 정동극장의 작품이다.
춤과 음악을 1차원적 무용극으로 풀어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몸짓에 기초한 춤사위, 장단과 선율, 놀이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 공연으로써 극 전체를 관통하는 드라마의 완결성을 높였다.관람등급은 8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좌석 균일 1,000원이다.
예매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ncac.com), 전화(1544-6711)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