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사회적기업 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착한기업인 ‘사회적기업’을 알리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 제품홍보를 위해 음식문화축제와 연계해 마련한 것으로, 이 행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창원시 사회적기업인큐베이팅 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53개 창원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며, 자매결연 도시인 전주시 사회적기업 ‘꼭두’를 초청한 가운데 창원의 사회적기업 ‘한국문화예술교육원’, ‘풀뿌리문화공동체 예종’, ‘아름나라사업단 철부지’ 등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 한국문화예술교육원의 ‘현악4중주 앙상블’을 공연을 시작으로 아름나라사업단의 ‘철부지&여고시절’ 동요합창, 전주 초청공연 꼭두의 ‘뒤죽박죽 인형극’과 풀뿌리문화공동체 예종의 ‘퍼포먼스 난타’ 등이 오후 3시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창원시는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소정의 경품을 마련해 자전거 3대와 사회적기업 제품 30개를 추첨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므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창원시에는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 21개, 예비사회적기업 32개 등 전체 53개 기업에 686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재정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향후 사회적기업의 매출신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회적기업 한마당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