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4시경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자동차 동문 앞 화전수문 북동쪽 100m 앞 해상에서 숨진채 발견된 강모(54·여)씨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께 르노삼성자동차 부근 바닷가에 조개를 캐러간다고 나간 후 귀가하지 않자, 이를 수상히 여긴 가족들이 밤 11시 58분경 강서경찰서를 경유해 부산해경 122상황실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강서경찰서,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해안가를 수색해 오후 3시 50분경 상기 장소에서 강씨를 발견해 즉시 인양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