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헌)은 부산가톨릭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11일 관내 중학생 750여명를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부산가톨릭대의 12개 학과가 참여해 치기공학과의 ‘인체 복제 및 보철물 제작’, 간호학과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활력징후 측정’, 방사선학과의 ‘방사선 과학을 이용한 인체의 관찰 및 영상정보전달시스템 체험’ 등 학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선택·체험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일에 실시한 1차 진로캠프에 참여한 이금비(사직여중 3)양은 “어릴 때부터 간호사를 꿈꾸어 왔는데, 간호사의 자격취득과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실질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나의 적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