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은 16일 오전 7시부터 17일 오전 7시, 24시간 동안 도로 계획과 건설,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및 도로정비 수요계획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4년 교통량 조사를 시행한다.
1개 지점에 조사원 2명이 배치되어 해당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을 12종류로 나누어 통과차량의 대수를 조사하는데, 위임국도를 포함한 지방도는 5개 노선 9개 지점, 군도는 20개 노선 20개 지점에서 시행된다.
교통량조사는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해당 자료는 ‘교통량 정보시스템(TMS)’에 등재되어 인터넷에 검색하면 누구나 해당 노선에 대한 교통량 등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거창군은 지난 8일 조사의 정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읍·면 담당자 교육을 마쳤으며, 교통량조사가 도로관리 및 도로계획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점을 감안해 담당자들이 담당 지점 조사원에 철저한 교육을 통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