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레이어'전은 산돌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9월 26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디자인스퀘어에서 열리는 전시이다.
활자가 개발된 아날로그 시대부터 포토샵의 다양한 ‘레이어’ 기능을 활용해 폰트 디자인이 가능해진 디지털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글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한글 디자인의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산돌커뮤니케이션즈와 우아한 형제들의 한글 폰트 디자인 과정 전시와 한글 디자인 스케치 원도, 클래식 타이프라이터, 한글 디자인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기자재 및 자료도 선보여 새로운 한글 디자인을 위한 영감을 제공한다.
또한 한글날을 맞아 한글 창제원리의 이해를 위해 체험형 소프트웨어와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전시장에 선보인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KT&G 상상마당 아카데미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인 '한글날 테마파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캘리그래퍼들의 손글씨로 원하는 문구를 써주는 엽서 및 에코백, 개성적인 한글 문구를 활용해 즉석에서 타투를 새길 수 있는 ‘캘리그라피 타투’ 와 ‘뱃지 제작’, 3D 프린트를 활용한 ‘키링 제작’ 등 한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재미로 보는 ‘타로 카드’, ‘팔씨름존’, 꽝없는 추억의 ‘뽑기’ 등 나들이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는 KT&G 상상마당 주최로, 산돌 커뮤니케이션, 산돌티움, 우아한형제들, 엠포레스트 커뮤니케이션즈, 아트앤디자인 '스웨거', OPENCREATORS, 숭실대 미디어학부 Cross design lab, 김유석 박사, 유희범 박사, 디앤솔루션 '터치스쿨'이 참여한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