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7일“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로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는 송도근 시장은 사천시 홈페이지 “시장실 메니페스토 공약란”에 총 7개 분야, 84개의 공약 실천계획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실현에 들어갔다.
먼저 송 시장이 가장 우선에 두고 있는 열린시정 분야에서는 시민 시장실을 운영해 시민과의 지속적인 대화의 창구를 마련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시민토론회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외 전기․수도․가스비 절감, 도시가스 확대 보급 등 시민생계와 직결되는 공약들이 구체화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항공산업분야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기반조성을 위한 산학연구소 및 교육장을 건립하는 항공 R&D센터 건립(2016년~2020년/ 280억)과 위그선, 수상비행기 R&D센터,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경량항공기 활주로, 해양항공 레저공원 및 체험단지 건립을 위한 송포미래창조산업단지 조성(2015년~/ 300억)이 주요 사업이다.
또한 곤양면 검정리에서 사남면 초전리를 잇는 총 연장은 1.2km의 제2사천대교 건설을 위해 현재 시는 국토부와 국도, 국지도 노선체계 조정협의를 하고 있으며, 내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감하는 복지행정 분야에서는 사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2014년~2018년/85억원), 100원 택시(2015~)운행, 찾아가는 행복버스 운행(2014~) 등이 있으며, 특히 시는 100원 택시에 대해서는 연구용역을 시행 후 시내버스 노선의 전면적인 개편과 함께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농수산업 경쟁력강화 분야에서는 농식품 공동가공시설을 건립, 농축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36억) 등을 추진한다.
이외 나머지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 관광객 유치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권역별 생활 공원 조성을 위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내세워 추진한다.
송 시장은 “시민이 먼저인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6기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