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2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주관 KCSI(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저비용항공사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CSI는 1992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고객만족도 조사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고객만족지수다. 저비용항공 부문은 지난해 신설됐으며, 에어부산은 신설 첫 해 1위의 영광에 이어 올해도 그 영광을 2년 연속 차지하게 됐다.
이번 KCSI 조사는 올 4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소비생활을 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면접원의 가구방문에 의한 일대일 면접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본 성과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2013년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항공사 선정에 이은 것으로, 에어부산이 항공사의 핵심가치인 안전과 서비스에 있어 에어부산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에어부산이 이처럼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사업초기부터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SMART한 실용항공사’가 되겠다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가지고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서비스현장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핫밀(Hot Meal)’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거나 다양한 음료 및 신문서비스 등 모든 기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것(맥주 제외), 좌석 간 간격(Seat Pitch)을 타 저비용항공사보다 1~2인치 넓게 조정해 ‘좌석수가 곧 영업이익’이라는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고객들에게 가장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것 등이 그것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는 10월 27일이면 취항 6주년을 맞이하는데, 이를 앞두고 지난 6년간의 성과를 인정받는 귀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에어부산은 고객들이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항공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진실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