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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대한제국역사관으로 변신한 덕수궁 석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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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10.07 16:20:00

▲7일 정오 덕수궁내에 위치한 석조전 복원공사 완료 설명회가 열렸다. 석조전은 지난 5년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10월 13일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국민에게 공개하는 개관식을 갖는다.(사진=왕진오 기자)

7일 정오 덕수궁내에 위치한 석조전 복원공사 완료 설명회가 열렸다. 석조전은 지난 5년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10월 13일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국민에게 공개하는 개관식을 갖는다.

덕수궁 석조전은 대한제국 광무황제(光武皇帝, 1852~1919년)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1898년 영국인 하딩(J·R Harding)에 의하여 설계되었으며, 1900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10년에 완공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8년에 오랫동안 변형된 석조전의 원형 복원을 결정하고, 2009년부터 올해까지 약 1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석조전을 복원했다.

이번에 복원한 덕수궁 석조전은 대한제국 황실의 생활상을 재현한 재현실과 전시실로 구성되며, 재현실은 완공 당시의 가구를 배치하여 대한제국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전시실에는 패널과 영상 등의 전시물이 있어 대한제국의 역사와 황실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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