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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기반구축 사업설명회

산·연·관 MOU체결, 사업설명·기업유치 지원 소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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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0.07 14:40:42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전력반도체산업을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0월 8일 오후 3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LS산전(주), TF Semiconductor solution(미국), 메이플세미컨덕트(주) 등 국내·외 전력반도체기업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최근의 전력반도체 기술동향 및 본사업의 기본계획 설명, 국내·외 관련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 등과 산·연·관 업무협약 체결(전력반도체 기업 11개사 등 16개 기관)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2333억 원(국비 1840, 지방비 205, 민자 288)의 사업예산으로 ▲R&D부문 1148억 원 ▲기반구축부문 118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술개발을 위한 R&D사업은 2016년부터 7년간 지속적으로 GaN FET, SiC FET, 차세대 IGBT, 고효율 MOSFET 등 Power Device 부문 4개과제와 PKG/Module 부문을 기술개발 할 계획이다.

전력반도체 R&D와 연계를 위한 전력반도체 전용 공정시설기반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구축해 SiC, GaN 화합물 반도체 소자 일괄공정용 시제품 제작 및 시험생산, 신뢰성 평가 및 인증센터, 기술사업화를 위한 창업보육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또 전력반도체 R&D를 통한 기술개발 성과물의 상용화를 위해 누구에게나 즉각적이고 편리하게 시험테스트를 하고 제작이 가능한 실행 프로세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반도체연구조합과 함께 공동으로 전력반도체 R&D 수요조사를 3차례 실시해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고, 새로운 기술개발과제 발굴을 통해 R&D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부산시도 전력반도체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2012년 7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포함한 부산지역 대학교수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본사업의 기본계획 및 유치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전국단위의 전력반도체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관련기업 의견 수렴 및 관련시설 요구사항 등을 기획보고서에 반영해 준비해 왔다.

본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현재 초기진입단계에 있는 SiC, GaN 등 WBG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기술수준 향상을 통해 선진국의 기술력을 따라 잡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중국 등 해외 기술유출의 방지와 후발주자의 기술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계기와 대부분 90%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전력반도체 제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전력반도체시장에서 전력반도체 국내 생산액이 2013년도에 3억 불에서 2021년 14억 불, 2028년 58억 불로 증가될 것으로, 세계시장의 점유율도 2013년 1%에서도 2028년에 1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적으로도 현재 반도체 관련기반시설이 수도권지역 메모리반도체, 광주지역 광반도체, 대구·경북지역 디스플레이 반도체로 구축되어 있으나, 동남권역 부산에 전력반도체 전용 공정기반시설이 구축되면 첨단 하이테크산업의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전력반도체 관련기업 및 관련연구기관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산·연·관의 연구개발 및 기반구축 시설의 활용도를 제고할 것으로 본다.
 
특히 동남권역의 전자가전, 자동차, 중전기기, 조선 등 전력반도체 수요시장 환경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부산 기장군에 45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내에 전력반도체 전용 공정기반시설을 구축해 수도권 등 역외기업의 유치를 통한 전력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해양물류 등 재래산업 구조고도화는 물론 전력반도체라는 새로운 신수종 산업을 집중 육성시켜 신규 기업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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