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장애인 복지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1만부를 발행한 '2014년 북구 장애인 맞춤형 복시서비스 안내' 책자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의 종류와 복잡한 지원기준으로 인한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정보부족으로 인한 복지서비스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자는 ▲연금․수당 ▲보육․교육 ▲의료 및 재활지원 ▲서비스 ▲일자리․융자지원 ▲공공요금 감면 ▲세제 혜택 ▲지역사회복지사업 ▲바우처 ▲장애인복지시설 현황 등 10개 분야별로 100여종의 장애인 복지서비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사업별로 담당부서와 연락처가 기록되어 있어 전화 상담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책자는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골고루 비치하고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에 배부하며,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gwangju.kr) 복지통합안내 코너에도 게시해 모든 주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정보에 취약한 중증장애인 및 그 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책자를 배부하여 장애인 알권리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안내책자 제작으로 종류도 많고 절차가 복잡한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이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수요가 많은 만큼 복지 1번지 북구에 걸맞는 다양한 주민편의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