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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수정안 '전형적인 탁상행정'

"윤장현 시장 재검토 방침에 대한 졸속적 출구전략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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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10.07 09:10:18

광주도시철도 2호선 수정안은 윤장현 광주시장의 재검토 방침에 대한 졸속한 출구전략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김민종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광산4선거구)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T/F팀이 제시한 수정안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윤장현 광주시장이 불필요한 분란만 일으켰던 도시철도 2호선 재검토 방침에 대한 졸속적인 출구전략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와 광주시 교통건설국과의 간담회에서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도시철도 2호선 T/F팀에서는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1안 2호선 미 추진, 2안 노면구간 확대, 3안 2호선 원안 추진이다.

2안 노면구간 확대는 인구 밀접지역인 양산지구∼첨단∼수완지구까지 지하로 건설하려던 구간을 지상노면방식을 적용하고 교차로는 간이입체화해 약 1555억원(국비933억원, 시비 622억원)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광주시가 지상고가방식에서 저심도방식으로 변경한 것은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문제, 소음문제 등을 고려하여 다소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쾌적한 도시건설과 시민편의를 위해 저심도 방식으로 결정했는데 이번 T/F팀에서는 시민은 보지 못하고 예산만 절약하려는 졸속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시비 622억원을 줄이기 위해 국비 933억원까지 포기해가며 대규모 인구 밀집 지역인 첨단1, 2지구와 수완지구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이 대안이라고 내 놓은 TF팀에 대해 광주발전에 대한 진정성을 찾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졸속적인 대안을 내놓은 T/F팀에 대해 처음부터 명확한 기준과 명제 없이 윤 시장의 말 한마디에 구성되고 운영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당초의 원안에서 영산강 등을 건너는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저심도 경량철 방식으로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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