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진주 평거 야외무대에서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환경을 이끌어 갈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낙동강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환경학습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사랑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경남․부산․울산지역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1학년)등 약 1천500여명과 가족들이 참석하며, 낙동강수계의 아름다움과 물 사랑 정신을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맑은물, 푸른 강산을 지켜가는 우리의 모습 ’ 또는, ‘내가 생각하는 낙동강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며, 참가자들은 각자 가져온 그림재료를 이용해 주최측에서 배포한 도화지 위에 행사 당일 제시되는 낙동강 주제의 그림을 그려 제출하게 된다.
참가 부분은 저학년부(5~10세)와 고학년부(11~13세) 구분해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또는 단체는 낙동강사랑 홈페이지(www.낙동강사랑.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낙동강사랑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본부 055-283-0504)
입상자에게는 2개부문 총 40명에게 환경부장관상, KNN사장상,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등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전시하거나 환경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YMCA에서 환경인형극을, 울산·경남환경보전협회에서 환경체험교실을 진행하고 그림 그린후 KNN에서 진행하는 평거야외무대에서 천수교를 거쳐 유등축제장까지 갔다오는 스마트티어링도 진행된다.
※ 스마트티어링 : 스마트폰과 오리엔터링의 합성어로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로 걷기와 스마트폰을 접목시켜 SNS를 이용하여 퀴즈 등 미션을 주어 재미를 더함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환경학습활동을 통해 낙동강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