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시 대표 모바일 웹(m.busan.go.kr)을 개편하고 부산시, 구·군, 유관기관에서 개발한 대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합안내하는 ‘모바일 부산’ 앱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부산’ 앱 출시로 그동안 모바일 웹 접속시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주소창에 ‘m.busan.go.kr’ 을 입력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앱 스토어에 산재해 있는 부산시 관련 모바일 앱을 한 곳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 대표 모바일 웹을 개편해 ▲야간·휴일진료 의료기관 안내 ▲미세먼지 등 대기, 약수터·수돗물 등 수질 및 단수 정보 ▲부산시 및 일반기업 채용정보 ▲도시철도․버스 실시간 운행정보 등 시민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민선6기 출범에 따라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소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일자리 시장실’ 홈페이지를 모바일 웹으로 개발하여 메뉴에 포함했으며, 영·중·일 외국어 모바일 웹도 함께 개편해 서비스한다.
‘모바일 부산’ 앱이 설치된 사용자에게는 미세먼지 예·경보, 교통통제, 지방세 안내 등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푸시 메시지 전송을 통해 전달한다.
앱 설치방법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바일 부산’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고, IOS용은 앱스토어 등록 후 승인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10월 중순경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대표 모바일 웹 개편 및 ‘모바일 부산’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방법은 ‘모바일 부산’ 앱을 내려받고 응모하거나, 자신의 SNS를 통해 홍보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어 정부 3.0 구현에 이바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