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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국립현대무용단 '불쌍' 공연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충돌을 다룬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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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10.06 15:14:42

(CNB=강우권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애순)의 대표 레퍼토리인 '불쌍'이 오는 24일 김해문화의 전당 무대에 오른다.


파리의 부다바(Buddha Bar)에서 팝아트 조각상으로 사용된 불상을 모티프로 한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충돌과 변형을 다루고 있다. ‘불쌍’은 동양 문화를 대표하는 종교적 상징인 ‘불상’을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것으로, 아시아 사회가 근‧현대로 넘어오면서 전통을 변형하고 왜곡하는 것에 대한 반성을 담고 있다.


'불쌍’은 한국의 전통 춤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몽골 등 동양 각국의 전통 무용을 재해석해 새롭게 펼쳐 보이며, 무용수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현대성을 이용해 섬세한 움직임과 역동적인 공간을 구성한다. 게다가 국내 최고의 디제잉을 선보이는 DJ 소울 스케이프와 라운지 음악, 설치미술가 최정화의 팝아트적인 불상 조각과 바구니들이 어우러져 현대무용과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독특하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개최된다.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국립현대무용단의 <불쌍>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았다.


특히, 김해문화의전당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 공연을 통해 문화가 주는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공연 티켓가인 5만원보다 저렴한 2만원, 1만원으로 티켓가를 책정했다. 공연문의는 055)320-1251 (김해문화의전당 공연사업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www.gasc.or.kr)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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