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6일 오전 도청에서 경상대병원과 선택진료비 전액 감면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경상대병원과 선택진료비 감면 협약체결로 도내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 며 "경상대병원은 도내 대표 공공의료 기관으로서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대병원은 2013년부터 전체 외래 환자 58만 8천862명을 치료했다. 그 중 취약계층의 7%인 3만 9천894명이 선택진료비 50% 감면으로 1억 원 정도의 혜택을 받았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액 감면혜택을 받으면 2억 원의 감면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기회를 확대해 도민의 건강 증진을 돕고 공공 보건의료 사업 수행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