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서울․경기지역 200여 명의 알뜰 관광객들이 지난 3일 마산앞바다에서 관광유람선을 탄 후, 어시장 장보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 방문객들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 관광주간(9월 25일~10월 5일)’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사장님 휴가 보내주세요’ 이벤트 당첨자들로, 즉 휴가를 내고 직장동료와 함께 여행 온 직장인을 비롯해 부모님과 함께한 아들부부,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창원여행이 됐다.
이날 창원시는 문화관광해설사 5명을 관광유람선 승선과 어시장 장보기 투어에 동행하게 해 여행편의를 도모하고, 특히 10월 19일 ‘2014 K팝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과 10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제1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널리 알리고 창원을 다시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관광주간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국내여행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창원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 개선과 관광자원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가을 시즌 창원 관광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