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제16회 진주시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가 3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앞 진주남강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에서 주최하고 진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허정현)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줌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오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주를 비롯한 거제, 울산 등 경남 지역 청소년 17개 팀의 열띤 경연과 축하무대로 이어진 이번 행사는 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행사기간에 개최되어 진주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상큼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경연대회는 7개 중․고등학교 연합동아리로 이루어진 댄스팀의 춘향전을 각색한 뮤지컬 형태의 댄스를 선보이는 등 청소년의 도전의식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능생을 위한 한마음축제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