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개교 68주년 기념 한마대동제를 오는 7~8일 학내 전역에서 다채롭게 개최한다.
이번 한마대동제는 기존 밤 중심 축제에서 낮 중심 축제로 바꾸고 학내 주점과 연예인 초청 공연을 배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하고 개성 있는 경남대 만의 축제문화를 조성해 진행된다.
대동제 첫 날인 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재학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아침은 묵고 댕기나’라는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9시 30분까지 시간대 별로 20여 개의 행사가 빈틈없이 이어져 열린다.
특히, 상상 유니브와 함께하는 상상 ZONE, 총학생회와 게임에서 이기면 영화표를 얻을 수 있는 ‘총학을 이겨라’, 토크 콘서트, Show me the Voice of KU 등의 행사가 펼쳐져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8일(수) 역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한마인 체육대회, 도전! 골든벨, 굳세어라 신입생, 즐겨라 한마인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에는 기자ㆍ작가이자 연예 칼럼니스트인 곽정은 씨와 SNS의 시인 하상욱 씨가 각각 7일과 8일 초청돼 한마인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호성 총학생회장은 “연예인 초청 중심 축제보다 한마인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더 뜻 깊을 것”이라며 “포맷이 많이 바뀐 축제라 낯설겠지만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행사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