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부산·울산 미용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미용계에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영산대 문화산업대학은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지난 27일 울산 태화강 둔치 공원에서 개최된 ‘2014 울산뷰티페스티벌-2014 울산시장배 전국뷰티콘테스트’와 30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회 부산시장배 미용페스티벌’에서 각각 최고상인 교육감상(울산)과 대상(부산)을 차지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2014 울산뷰티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된 ‘2014 울산시장배 전국뷰티콘테스트’는 경연 특별부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 네일, 얼굴, 바디, 속눈썹 등 종목별로 개최됐으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열렸다.
영산대에서 이 대회 최고상인 교육감상을 수상한 학생은 1학년 학생인 장은주씨로, 헤어부문에서 스무살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독창적이고, 노련한 손놀림을 과시하며 호평을 얻었다.
영산대는 12명의 참가자 전원이 각 부문별로, 금상과 은상, 동상은 물론 장려상과 예술상에 이르기까지 전 종목에서 고루 실력을 발휘하며 입상했다.
한편, 30일 열린 ‘제7회 부산시장배 미용페스티벌’은 (사)대한미용사회 부산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헤어부문과 메이크업 부문, 네일부문, 피부 및 두피관리 부문 등 일반부 19개, 학생부 33종목 총 52개 부문에 1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산대는 네일-실크익스텐션 부문에서 미용예술학과 3학년인 한하영씨가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참가자 14명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미용예술학과의 도주연 교수는 “지역의 큰 대회 2곳에 연달아 출전해 좋은 성과를 올려 기쁘다”며 “학기는 물론 방학 때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잘 따라준 학생들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미용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