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경남지역 12개 대학(교)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남교육발전 협력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일 오전 경남대학교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경남지역 대학-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발전협의회 현 회장인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 외 도내 12개 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교육발전협의회는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연속성 확보와 경남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도내 대학과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로 열렸다.
이날 경남교육청은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 ▲대학의 교육기부 참여 활성화 ▲초등교과교육연구회 컨설팅 지원 협조 ▲교육청-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조 등 4개 안건에 대해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도내 대학들은 기타협의 사항으로 교원 연수와 교육실습협력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발전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인제대 차인준 총장이 선출됐으며 차 총장은 앞으로 1년간 회장직을 맡아 본 협의회를 통해 경남교육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번 교육발전협의회는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도내 대학과 의논하고 협력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며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고등교육 연속성 확보,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 재능 등 교육기부가 경남교육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