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7개 나라의 어린이 독자들에게 읽혀진 그림 동화책이 한글로 번역되어 한국 독자들을 찾아오는 기념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가에게 직접 전해 듣는 그림책 이야기', '작가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우당탕탕! 꼬꼬닭 대소동' 시리즈는 닭이면서도 매일 알이나 낳는 일상을 벗어나 바다를 꿈꾸는 하얀 꼬꼬 닭 카르멜라, 카르멜라를 본 순간 첫눈에 반한 로맨티스트 빨간 닭 피티코크.
유럽의 하얀 암탉과 아메리카 대륙의 빨간 수탉이 맺은 사랑의 결실인 분홍 닭 카르멜리토, 똑 부러지는 성격에 암탉이면서도 커서 아빠처럼 태양을 깨우고 싶어 하는 꼬꼬닭 카르멘, 의리파 꼬마 양 벨리노와 허당 척척박사 페드로까지, 꼬꼬닭 친구들을 만나는 순간 누구나 곧바로 사랑에 빠지고 만다.
신나는 모험 속에 과학, 역사, 문학을 아우르며 풍부한 교양 상식을 담고 있어 자국 프랑스는 물론 번역 소개된 다른 17개국 나라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박물관을 찾는 수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소년 한길사에서 출간한 도서 400권이 기증되어 어린이박물관 로비 도서공간에 비치되어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 함양에 보탬을 주는 의미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