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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 출간

외국인 통장과 함께 38개 민원서류 4개 국어로 번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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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주동석기자 |  2014.09.30 17:28:00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외국인주민들도 민원서류를 더 쉽게 작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광산구가 지난 30일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을 출간했다. ‘출생신고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 총 38종의 각종 민원서류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번역한 것.

8월말 현재 광산구 등록 결혼이주여성은 1,800명. 이중 88%가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출신이다. 이들을 포함한 외국인주민은 8,388명으로 광주시 전체 외국인주민 1만 6,357명 중 51.3%에 해당한다.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 출간은 이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산구의 노력이다. 이번 책자는 광산구 외국인주민 통장단과 함께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생활현장에서 외국인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손을 거쳐서 그 실효성이 더욱 클 것으로 광산구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민원서식뿐만 아니라 기재요령과 유의사항도 함께 번역해 더 편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광산구는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을 구 민원실 및 교통과, 각 동 주민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비치한다. 구 홈페이지 ‘한눈에 보는 민원안내 및 서식’ 코너에도 올리고, 외국인주민 통장단에게도 배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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