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함께한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발렌티나 학예연구사가 인도네시아 꾸러미에 들어 있는 전통 악기를 설명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문화다양성 이해를 위한 문화상자 '인도네시아꾸러미'를 개발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의 개선 및 문화다양성 이해를 위한 교육, 전시 등 다문화 관련 사업을 펼친다.
올해의 다문화꾸러미는 '아빠 까바르 인도네시아(안녕 인도네시아)'로 인도네시아 문화의 체험적 이해를 위한 인도네시아꾸러미다.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 170만명 중 인도네시아인은 3.4%를 차지하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네 번째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꾸러미에에는 인도네시아의 역사, 자연환경, 의식주와 생활, 명절, 놀이와 악기, 어린이의 생활 등의 주제를 탐색하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문화동반자 사업의 일환으로 파견된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발렌티나 학예연구사가 1년여 기간 인도네시아 문화 전문가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