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9.29 16:33:48
(CNB=강우권 기자) 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인)은 지난 9월 17일 한의약 기술 및 연구개발 사업 등의 발전을 위해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 (주)케이제이파마텍글로벌리서치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세 기관은 ▲기술개발 협력교류 ▲국가사업 공동 발굴 및 유치 ▲연구 인프라의 공동활용, 학술정보 교류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임상분야의 전문 컨설팅 영역 확대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국책 연구개발 과제 및 기업체 의뢰자 주도 한의약 임상시험의 수주에 힘쓰기로 합의 하였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 국립 한의약임상연구센터는 국내 유일의 국립 한의약임상연구센터로서 다양한 분야의 한의약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동시에 동남권 내 유일한 안전성 연구(GLP) 정부출연 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는 한약, 식품 등 각종 천연물질의 안전성 평가 및 비임상 연구를 담당하며 (주)케이제이파마텍글로벌리서치는 임상시험 수탁업체(CRO)로서 신물질(신약) 개발 단계에서부터 임상시험의 진행 설계,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허가 대행 등의 약물/기능성 식품/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의 업무를 담당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이인 부산대학교한방병원장은 “이번 MOU가 한의약 연구개발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서 과제 수주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 강창민 본부장은 “부산대학교한방병원과의 협약은 공공성을 지닌 기관간의 협약이라 의미가 있다. 한방의 발전을 위한 표준화에 공동 연구 착수하고 협력을 다 할 것이다" 며 "특히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서 경남권 지역산업 개발에 이바지할 것이다" 말했다.
또한, (주)케이제이파마텍글로벌리서치 음광진 대표이사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의미 있는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부산대학교한방병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