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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분단의 상징 DMZ에서 평화를 위한 '신세계'교향곡 연주

'DMZ 피스프로젝트'일환, 10월 4일 옛 노동당사 앞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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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9.29 15:59:46

▲'플레이 피스 콘서트' 출연진, 좌측부터 지휘 김광현, 소프라노 김수연, 첼로 양성원.(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남북 분단의 상징인 강원도 철원군 옛 노동당사 앞에서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청해 마련한 '플레이 피스 콘서트'가 막을 올린다.

'플레이 피스 콘서트'는 'DMZ 피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로, DMZ를 동시대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지역, 세대, 계층을 아울러 DMZ 역사와 현재적 의미를 알리고 분단 현실을 발전적으로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젊은 마에스트로'라는 찬사를 받으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현의 지휘로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예술단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일본 클래식 계의 신성 바이올리니스트 다쓰키 나리타의 협연으로 연주의 깊이를 더할 것이다.

‘화해의 협주곡’이라는 별칭을 가진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연주를 통해 남북의 진정한 화합과 평화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할 것이다.

▲'플레이 피스 콘서트'가 펼쳐질 철원군 옛 노동당사.(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또한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는 남과 북이 평화를 위한 조화에 한걸음 나아가 새로운 시대를 이뤄나가길 염원하는 차원에서 더욱 값진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정상급 솔리스트들의 참여 또한 눈길을 끈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김수연, 테너 이영화가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할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친근한 곡에 사회자 박소현 아나운서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공감뿐만 아니라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 한층 더 풍성한 무대가 기대된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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