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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공식 개관 앞두고 일반에 무료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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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9.29 15:13:48

▲10월 27일 공식 개관을 앞둔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전경.(사진=Iwan Baan for Fondation Louis Vuitton, 2014)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 퐁다시옹 루이 비통)이 10월 27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일반에게 무료 개방된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의 의뢰로 건축가 프랭크 게리(Feank Gehry)가 설계한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파리 불로뉴 숲 내 아클리 마타시옹 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미술관에서는 재단 미술관 소장품과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개인 소장품을 전시하는 컬렉션 상설전과 더불어 1년에 2차례 열리는 기획전, 재단 미술관 내 강당에서 콘서트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개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7월까지 기획전, 컬렉션의 일부를 만나볼 수 있는 상설전 등 총 3회의 전시가 잇달아 개최된다.

▲2002년 조성된 ‘서울 공원(Le Jardin de Seoul)’에서 바라본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사진=Iwan Baan for Fondation Louis Vuitton, 2014)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개관 프로그램은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의 건축물의 완성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인 '창작의 여정'(voyage of creation)이 열린다.

한편, 개관 프로그램의 첫 번째 전시는 프랭크 게리가 루이 비통 재단을 위해 완성한 미술관 건축 프로젝트를 주제로 하는 전시로 같은 기간 퐁피두 센터에거 개최되는 프랭크 게리의 유럽 내 최초 회고전과 연계 진행된다.

또한 미술관 상설 컬렉션의 상징적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고, 세계적인 미술가 올라푸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을 포함해 미술관 건축 설계와도 연관 있는 커미션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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