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양산시는 29일 오후 시청에서 윤영석 국회의원과 도의원‧시의원을 초청해 시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영석 국회의원과 성경호‧정재환‧박인 도의원과 한옥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도비 확보에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에 도시철도 양산선 총 사업비가 증액(당초 4천959억, 확정 5천558억, 증 599억원)된 것을 윤영석 국회의원의 공으로 돌리며 도시철도 설계비 60억원을 비롯해 국회로 넘어간 2015년 양산시 국비 예산 60건 1천118억원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제2양산대교 가설,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 동면체육공원 조성, 지방도 1028호선 확장, 웅상유림관 건립 등 지역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이 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적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영석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은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비와 도‧시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현안과 정부예산 확보에 공감대를 넓힌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양산시가 경부울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재정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