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28일 거창군 스포츠파크에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거창 사과와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함께한 ‘제11회 거창한거창 사과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11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3천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그 중 관외 마라토너가 선수의 35%나 되어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거창마라톤대회는 덕유산, 가야산, 지리산의 3대 국립공원의 중심지인 청정자연에서 길러낸 거창사과를 테마로, 거창한마당대축제와 어우러져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대회가 되어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달리기 위해 많은 마라토너가 대회장을 찾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마라톤대회 참가가 목적이었지만, 거창의 활기찬 축제 장소에서 보고 듣고 맛보고 체험해 다음에는 가족들과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회 5km 기념티를 Oh!색 찬란한 거창한마당축제의 컨셉에 맞게 다섯가지 색깔로 제작·배부해 형형색색의 가을축제 분위기를 한껏 드높였다.
2014 거창한마당대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제11회 거창한거창 사과마라톤대회는 내년을 기약하며 거창군은 더욱 내실있는 대회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