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9.29 08:57:48
(CNB=강우권 기자) 27일 고성 야산에서 밤을 줍던 70대 노인이 멧돼지로 오인돼 엽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는 고성군‘유해야생동물 수확기 피해방지단’에 편성된 엽사로 이날 오전 고성군 고성읍 무량2길 소재 야산에서 밤을 줍고 있던 피해자를 멧돼지로 오인, 소지하고 있던 피의자 소유 엽총으로 옆구리를 쏴 현장에서 사망케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