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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말의 에너지, 박태석 작가 강렬한 색채로 '역동적인 말' 그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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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9.28 16:38:27

▲박태석, '질주(疾走)'. 62.5x50.4cm, Oil on canvas,2014.

말을 소재로 원색적인 물감을 그대로 노출시키면서 격렬한 호흡이 느껴질 정도로 힘과 속도 그리고 야성으로 상징되는 말의 본성을 회화적인 이미지로 강렬하게 표현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박태석 작가.

그가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장은선갤러리에 말을 소재로 질주에 대한 욕망과 역동적인 힘을 시각화한 작품을 내놓는다.

그의 작업은 형태 묘사보다는 표현행위 그 자체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말이라는 특정 소재에만 전념하는 그의 작업을 보면 말은 외형적으로 탓할 데 없이 아름답지만 말의 본성은 힘차게 달리는 야성적인 힘이 나타난다.

섬세하고 고운 이미지의 사실적인 묘사기법으로는 역동성을 충분히 드러낼 수 없기 때문에 말의 역동성과 그 자신의 신체적인 힘을 통합함으로써 거칠고 힘차며 빠른 호흡이 느껴지는 표현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태석, 'Horse(馬)'. 63.3x56.3cm, Oil on canvas, 2012.


박 작가가 거칠고 힘차며 빠른 호흡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말의 역동성을 이끄는 생명의 기운을 시각화하려 한 것이고, 생명의 기운이 말의 역동성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부각시켜지기 때문이다.

생명의 기운은 궁극적으로 인간 삶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고 힘찬 말의 이미지를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욕망의 불을 지피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한다.

그가 거칠고 힘차며 빠른 호흡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말의 역동성을 이끄는 생명의 기운을 시각화하려 한 것이고, 생명의 기운이 말의 역동성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부각시켜지기 때문이다.

생명의 기운은 궁극적으로 인간 삶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고 힘찬 말의 이미지를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욕망의 불을 지피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한다.

박태석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서울미술전람회에서 대상, 세계평화미술대전 최우수상 ‘한국예총회장상’ ,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우수상 '국예협'외 특선6회 외에도 많은 수상 경험이 있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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