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진경찰서 수사과 사이버범죄수사팀은 성관계 및 성기 노출 사진 등 음란물을 해외 음란사이트에 유포시킨 혐의로 병원 이사장, 6급 공무원, 교육공무원 등 사회고위층 19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 이사장인 피의자 이모(39)씨 등 19명은 자신의 아내와 성관계 사진, 아내와 제3자와의 성관계 사진, 집단 성교중인 사진, 야외에서 성기를 노출중인 사진 등 음란한 사진을 촬영해 이를 해외에 서버를 두고 전 세계로 전송되는 음란사이트에 버젓이 전시하고, 속칭 ‘초대남’을 모집해 오던 중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안전국 국제협력팀과 긴밀한 공조수사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 음란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