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5일 민선6기 일자리창출 정책 목표를 7만명으로 설정했다.
일자리창출 정책 목표는 연도별 목표, 추진전략과 수단, 실현방법 등을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 전산망을 통해 공시한다.
광주시는 민선 6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자존감 있는 일자리 창출’에 두고 모든 행·재정적 수단을 동원해 시정수행 결과물을 일자리와 연계하며, 시정의 최대 현안이자 기회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구축, KTX 개통,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을 자존감 있는 일자리 창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사회적 합의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광주공동체 정신을 구현하여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며, 특히 일자리의 ‘양’보다 ‘질’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추진 전략으로 △사회통합 △양질의 일자리창출 △맞춤형 고용서비스 △직업능력 개발훈련 △고용유지 지원 등 부문별 과제를 선정했다.
추진 수단으로는 일자리 목표공시제 및 목표관리제, 우수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 등을 시행하고, 사회통합위원회 및 노사민정위원회, 경제계 등 범 시민단체와 수시로 소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와 시비 등 재정이 투입되는 공공부문 6만명은 △사회적 경제모델도시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5000명
△청년 창․취업지원으로 청년일자리 5000명 창출 △여성일자리 창출 1만명,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2만5000명
△복지서비스 연계 공공일자리 창출 1만5000명 등이다.
아울러, 타․시도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민선6기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통합위원회를 상시화해 광주공동체 정신이 구현된 ‘광주형 일자리 모델’ 창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KTX 개통 등과 연계된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확대 △시 조직 청년인재육성과 설치(2014. 9. 1.), 청년허브센터구축 등을 통한 미래 지역경제 주역인 청년일자리 확대 △전국에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도시 모델구축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민선6기 일자리 목표설정을 위해 학계, 노사, 경제단체, 고용관련 기관, 광주발전연구원 등 전문가 그룹에 자문을 구하고, 지난 4일에는 ‘민선6기 일자리창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생생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