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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자살률 크게 감소

인구 10만명 당 22.6명...전년대비 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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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9.26 11:20:55

광주지역 자살률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국 인구 10만명 당 자살 사망자수는 2013년 28.5명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반면, 광주지역은 22.6명으로 전년 25.4명보다 11% 감소했다.

광주시는 광주지역 자살률이 크게 감소한 것은 정신보건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센터 및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지역정신보건체계를 확고하게 갖추고 상호 연계해 운영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직영체계로 운영하는 자살예방센터는 24시간 자살위기 상담과 현장출동을 위해 야간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자살예방센터(1577-0199), 소방(119), 경찰(112) 등 3자 통화시스템 도입과 현장 동시출동.개입 등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3년 위기상담전화 총 상담건수 4541건 중 자살상담이 2599건을 보였고, 특히 자살상담 전화를 받고 주·야간 현장출동해 응급관리한 실적은 총 132건으로 이러한 제도적 시스템이 생명을 지켜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자살취약계층 관련기관 종사자, 학교 등 상담인력, 노인돌보미, 통․반장, 청소년, 대학생, 노인 등을 대상으로 자살위기자를 조기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결해주는 ‘생명사랑 지킴이’ 3447명과 자살위기상황 응급개입이 가능한 자살예방전문가를 150명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 자살예방 인프라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자살 예방을 위해 교육청 등 학교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자살위기 학생을 지난해만 92명 발굴해 집중 사례 관리하고, 자살발생학교 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교직원 대상 자살예방교육을 730명에게 실시하는 등 맞춤형 학생 자살예방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자살고위험군 관리강화를 위해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21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을 확대하고, 올해 구축된 광주 자살예방정보시스템(GSPIS)를 통해 고위험군 체계적 관리는 물론 모니터링과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 등과 연계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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