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와 LG전자(주)(대표이사 구본준)가 25일 오후 2시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제로에너지 캠퍼스 구현을 위한 에너지컨설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동아대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분석해 불합리한 에너지 낭비 요인을 파악하고, LG전자의 고효율 친환경 제품 등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통해 에코 캠퍼스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창 동아대 총장과 이상윤 LG전자(주) B2B그룹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권 총장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나날이 고조되는 현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시기적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동아대는 LG전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에너지 남용에 따른 비용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그룹장은 “여러 대학과 에너지 관련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지만, 에너지컨설팅 협약을 공식석상에서 맺은 대학은 동아대가 처음이다”며 “LG전자가 에너지 세이빙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동아대학교와 협력해 학교 에너지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