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지난 24일 병원 대강당에서 ‘건강한 사람이 부자입니다’라는 주제로 관절·척추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들을 초청해 ‘제1회 부민병원 완쾌환자 초청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수술 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약 200명의 퇴원한 환자들이 방문해 의료진과의 만남이 이루어졌으며,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대화의 장이 마련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건강강좌 시간에서는 관절센터 서승석 의무원장과 척추센터 이홍석 과장이 참석해 ‘수술후 올바른 관절, 척추건강관리’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무릎인공관절수술에 대한 궁금점과 척추수술 ∙ 비수술 치료 후 관리법 등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모아 그 해답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치료체험후기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부민병원 홍보대사 6명이 선정돼 병원을 거쳐간 환자들과의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했다. 이번 홍보대사는 앞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병원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기로 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부민병원 홍보대사로 선정된 신순자(부산 강서구)씨는 “어깨관절내시경 수술을 받고 난 뒤 건강관리가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데 병원행사에 와서 의료진과 만나고 직접 상담을 해보니 척추와 관절은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오랜만에 만나는 병원직원들과의 시간을 통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재활치료사와 함께 해보는 재활운동 프로그램과 웃음박사 조상영 소장(웃음연구소)이 진행하는 웃음한마당 행사가 진행됐으며, 유익하고 다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정흥태 이사장은 “제1회 부민병원 완쾌환자 초청 홈커밍데이는 실제 입원하여 치료받고 퇴원하신 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자 개최하게 됐으며, 퇴원하면 끝이 아니라 환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항상 곁에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착한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부민병원은 현재 서비스디자인으로 고객경험을 통한 가치창출을 도모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완쾌환자 초청 홈커밍데이 행사는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