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9.25 09:11:09
(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지난 16일 제3회 진주시 도시ㆍ공공디자인 작품공모전 심사를 거쳐 24일 오후 공모전 대상 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회 진주시 도시․공공디자인 작품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모전 개요 등 시상식, 인사 말씀 및 수상작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상장과 시상금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청 1층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출품작 전체 전시회도 열린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매력적인 기업도시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 및 공공미술 2개 분야로 실시됐다.
지난 5월 공모전 공고를 시작으로 8월부터 작품 공모 접수 결과 공공공간 16개 작품, 공공시설물 27개 작품 등 전국에서 총 43개 작품이 응모, 이 중 우수작 1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위원들은“이번 출품작들이 도시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등에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공모전에서는 남강과 인접한 구법원 공공공간의 활용계획을 디자인한 신재봉씨외 2명이 한 팀을 이룬 'Blooming Landscape on the city(진주의 문화, 꽃으로 피어나다)'이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복합여객터미널 공공공간을 디자인한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최태주 외 1명의‘GREEN CITY’가 선정됐다. 그 외에도 은상 2팀, 동상 3팀, 입선 10팀 총 17팀이 입상해 상장과 상금을 받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공공디자인 작품 공모전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며 "더불어 출품된 작품을 행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