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통영시 사량면(면장 성정주)에서는 23일 환상의 섬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 및 등반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제11회 사량도 옥녀봉 전국등반축제 사전대비 지리망산 일원에 대대적인 등산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코스(대항~옥녀봉), 2코스(진촌~옥녀봉), 3코스(성자암~불모산), 4코스(상도일주도로변), 5코스(내지~지리산) 5개조로 나누어 사량면 유관기관, 자생단체 및 직원 등 80명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로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와 등산로 지장물 등을 정비했다.
등산로 정비는 오전 8시부터 주민자치위원회, 이장,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의용소방대, 직원 등이 참여하여 관광객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등산로에 무성하게 우거진 잡풀 등을 정비해 관광객 및 등반객들이 편안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과 편의를 제공했다.
성정주 사량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등산로 정비에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옥녀봉 전국등반축제 준비 그리고 사량섬을 가꾸어가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