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창업동아리 ‘A.I.Gene’이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14년 대한민국 창업리그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창업동아리 ‘A.I.Gene’은 지난 9월 19일(금) 서울 KT올레스퀘어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창업리그 시상식 및 출정식’에서 창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과 테블릿PC를 받았다.
창업리그는 창업진흥원이 유망창업자 발굴 및 창업분위기 활성화를 통해 대국민 창업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예선ㆍ전국본선ㆍ전국결선ㆍ왕중왕전 순으로 진행된다.
이 창업리그에 경남대 ‘A.I.Gene’은 지난 6월 경남대 창업보육관에서 주관한 전국예선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자격으로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전국에서 80개 팀이 경합을 벌이는 전국 본선에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A.I.Gene’이 제출한 창업아이템은 S.S.D.R(도어락 보안 및 강화)인데, 문을 열 때 열쇠와 버튼을 사용하지 않고 패턴으로 문을 연다는 신개념 아이디어이다.
이 아이템은 스마트폰과 연동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안전장치를 개발하고, 패턴으로 인해 남은 지문을 스크린 클리너를 이용해 지움으로써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창업동아리 ‘A.I.Gene’은 경남대 송종현, 박성우, 하명건, 진동우, 김록기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경남대 창업보육관(관장 강인철)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2014년 대한민국 창업리그 운영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A.I.Gene이 대상을 수상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15년 동안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남대 창업보육관은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동아리 및 학생 출신의 다수의 기업을 발굴ㆍ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경상남도를 비롯한 지자체, 정부기관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성공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