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오는 26일 오후 3시 대학본부경영관 107호에서 비쉬누 프라카쉬(Vishnu Prakash) 주한 인도대사를 초청해 ‘다시 부상하는 인도 그리고 한국과의 관계’(Re-emergence of India and Relations with Korea) 제하 특강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에 선정된 동명대가 재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며, 특강 전 인도음악과 전통춤 공연도 펼쳐진다.
동명대는 앞서 지난해 8월 한-인도 수교 40주년과 부산인도문화원 개원 등을 기념해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에게 명예박사(경영학) 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2012년 1월 부임 후 수주일 만에 인도 수상 Manmoham Singh의 서울 방문을 성사시켜 양국 미래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방위 협약 등을 공고히 한 비쉬누 대사는 내년까지 40조원의 교역확대 협정을 이끌었다. 또한 인도 외무부 근무 당시인 2010년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2011년 CNCA(원자력협정) 체결 성사로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한-인도 인적 교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비쉬누 대사는 한-인도간 문화적 동질성을 교육에 적극 도입하고자, 양국의 우수한 교육기관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양국간 교육혁신변화 유도, 한국의 대학 및 여러 공간에서 인도 음식페스티벌, 음악&댄스 이벤트, 아트전시회, 퀴즈대회, 요가교실 등 다양한 인도문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조직·운영해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