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현대·기아차 상생경영…다양한 고객과 소통 넓혀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및 ‘오감마케팅’으로 고객과 감성 소통

  •  

cnbnews 이진우기자 |  2014.09.23 17:30:21

현대·기아차가 기업의 경영이념을 포괄하는 핵심 철학으로 상생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국내의 각 지역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최근 들어서는 고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넓히고, 친밀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글로벌 상생경영 활동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과의 감성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현장(사진=현대·기아차 제공)

상생경영이 살길…협력사들과 다양한 동반성장 추진

현대차그룹은 올해에도 협력사들과의 다양한 동반성장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자금소요가 많은 협력사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1조1500억 원을 당초 지급하기로 한 날보다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9개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2000여개의 협력사가 혜택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설에도 1조300억 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으며,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에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오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 추석 전 납품대금의 선지급을 통해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위축된 국내 서민 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4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며, 중소 협력사, 구직자와 함께 만드는 대규모 채용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에게는 현대·기아차 협력사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구직자들에게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총 370여개의 현대·기아차 협력사가 참여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한층 더 향상된 모습을 보여줘, 참여 업체는 물론 구직자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더욱 높여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들이 우수 인재 확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비용, 행사, 기획 및 운영, 홍보에 이르는 전 부문을 지원했다”면서 “현대·기아차의 인지도에 힘입어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채용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에만 총 1만7000여 명의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감마케팅’ 통한 고객과 감성 소통 넓힌다

현대·기아차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고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는 수입차와 경쟁하기 위해, 상품성과 품질력, 소비자들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초부터 ‘첫 차 구입 고객 대상 감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생애 첫 차로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호의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동시에 가장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첫 차 구매 고객에게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접촉사고 등에 의한 범퍼 수리비 1회 지원을 포함해 차량 관리를 지원해주는 ‘홈비지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수리가 필요한 차량을 정비 담당 직원이 직접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받아 정비 후에는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 주는 ‘홈투홈 서비스’ 2회 무료 이용권과, 서비스 협력업체인 ‘블루핸즈’ 공임 할인권, 순정부품 15% 할인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차 구매 횟수에 따라 포인트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돌려주는 혜택도 확대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전경(사진=현대·기아차 제공)

특히 현대차는 지난 5월 현대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개관을 통해 고객 감성 만족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에서 벗어나,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와,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 등을 함께 마련해 현대차와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고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현대차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과 자동차를 주제로 한 1~5층까지의 각 층별 테마를 가진 공간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은 콘셉트카 ‘에쿠스 by 에르메스’를 비롯해 모터스포츠인 WRC에 참가중인 ‘i20 랠리카’ 등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차량을 접할 수 있으며, ‘키즈 라운지’에서는 어린이 고객들도 현대차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아차 역시 ‘오감 마케팅’ 등을 통해 고객의 감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아 향’ 공개한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소리로 기아차 브랜드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닉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과의 감성 소통을 확대하는 ‘오감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레드닷, IDEA어워드, iF디자인상 등을 휩쓴 기아차 특유의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감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군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쏘울, 모닝, 레이, 스포티지 등에 고객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연내에 직영거점 5개를 포함해 9개 드라이빙센터를 신설해 ‘정비’도 받고 ‘시승’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센터에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이진우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