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및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세상 속에서 거주하기’라는 주제로 11월 2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본전시), 부산문화회관(비엔날레 아카이브전), 고려제강 수영공장(아시안큐레토리얼전)에서 펼쳐지는 2014 부산비엔날레를 기존 관람요금(성인 1만원)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낭만적인 가을을 맞아 부산지역 곳곳에서는 음악공연이 진행된다. ▲가을 국악의 밤 힐링 음악회(을숙도 문화회관 소공연장, 오후 8시) ▲음악 공연(동래구 문화회관 야외공연장, 오후 7시 30분) ▲한국국제하모니카협회 정기 연주회(금정구 문화회관 소공연장, 오후 7시 30분) ▲문화공연(영도대교 만남의 광장, 오전 11시 45분) ▲숲속음악회(광안1동 사랑쌈지공원, 오후 7시) ▲댄스공연(남포동 BIFF광장, 오후 6시 30분) ▲클래식 공연(온천장 예술의 거리 공연장, 오후 7시) 등이 열린다.
또한 ▲MBC 삼주아트홀 최연우 마술매직콘서트 50% ▲삼정더파크 입장료 5,000원 ▲부산아쿠아리움 입장료 20% ▲주렁주렁 실내동물원 입장료 30% ▲BS조은극장, AN아트홀 광안 관람료 50% 할인 등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 체감도를 높이고 문화가 있는 삶 영위를 위해 도서관, 문화원, 주민자치센터 등에서도 다양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전국 문화시설과 관련 혜택 등의 안내는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문화포털 홈페이지(culture.go.kr/wday)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