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논문 쓰기'.

논문이라는 말만 들어도 한 발 물러서게 되는 괴물 같은 정체인 ‘논문’을 어떻게 쓰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처음 쓰는 논문 쓰기’에 담았다.

대학원에서 논문지도와 심사를 맡아온 저자는 기존의 통계학, 조사방법론, 논문작성법에서 말하는 낯설게만 느끼지는 수식과 전문용어를 탈피해 논문 쓰기를 위한 핵심 내용을 직접 쓰고, 그려서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쉽게 알려준다.

저자는 100점짜리 논문을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능력 범위에서 가능한 ‘효율적인 논문 쓰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논문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 기존 연구들을 훑어보는 노하우, 동그라미 두 개로 간단히 논문 주제를 잡는 방법, 말잇기 놀이처럼 재미있게 가설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글 ·그림 박규상 △펴낸곳 샌들코어 △288쪽 △정가 150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