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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파란공·아해프로젝트 , 제2회 두산 빅보이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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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9.22 16:52:49

▲지난 9월 15일,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사무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사진=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는 올해로 17회를 맞은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한 89개 팀 중 실연심사를 진행하여 '극단 파랑곰', '아해프로젝트' 총 2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200 만원과 2015년 두산아트랩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극단 파랑곰(대표 박웅)’은 '치킨게임'에서 최근 이슈가 된 ‘국가정보원 사태’를 시사토론쇼 형식으로 무대화했다.

사회, 정치적으로 예민할 수 있는 소재를 토론쇼 형식으로 다루며, 비판 의식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시대가 처한 부조리를 웃음으로 표현한 점이 신선했다는 평이다.

또한 극장을 매체로 설정하고 무대와 현실을 맞닿게 하여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낸 점에도 주목했다.

'아해프로젝트(대표 기매리)’는 '공이오데로 part.1'에서 월드컵경기장 선수대기실을 활용하여 장소 특정적 공연(Site-specific theatre)을 선보였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20002년 한일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주인공으로 재해석했다.

선수대기실에 입장하는 관객이 배우와 동시에 관객이 되는 설정으로 관객은 공연의 중심에 놓이게 된다. 공간에 가장 적확한 작품 구성으로 젊은 예술가의 재기 발랄함이 돋보이며, 향후 장소에 대한 탐구와 새로운 작업이 기대된다.

한편, 선정된 2개 팀은 2016년 두산아트랩 참가 기회를 제공받아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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