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 '유기농 미소천사'팀이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제2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미소친절대회는 생활 속 미소친절 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로 학생, 운수, 외식, 의료, 공공, 일반 등 6개 부문 64개팀이 참가해 지난 8월 25일 서류심사와 9월 2일 1차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에서 대상 1, 금상 5, 은상 6팀의 입상자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 소속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유기농 미소천사팀이 '뿌린대로 거둔다' 라는 주제로 PPT영상과 공무원이 가져야할 친절 덕목을 농사에 비유한 재미있는 상황극을 선보여 방청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5명의 전문심사위원들로부터도 작품성과 표현력은 물론 유머까지 갖춰 '미소친절대회가 지향하는 요건들을 두루 만족시킨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기농 미소천사팀은 거창군 범군민의식개혁운동의 홍보 로고송인 '행복한 거창송'을 배경음악으로 경쾌한 율동을 선보여 방청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심사위원을 비롯한 방청객에게 특산품인 사과와 'oh!색 찬란한 대한민국 거창을 만나다. 2014 거창한마당 대축제‘ 팜플릿을 함께 배부하는 등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는 시민들의 미소친절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밝고 친절한 도시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대구시와 문화시민운동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두 번째 맞이하는 전국 대회이다.